친환경 토목.건축자재 작년 공공기관 구매 17%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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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토목·건축자재 작년 공공기관 구매 17% ↑ |
지난해 공공기관의 친환경 토목·건축자재 구매가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환경부는 697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지난해 친환경상품 구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대상제품 구매액인 1조9,376억원의 69.3%에 해당하는 1조3,437억원이 친환경상품으로 구매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에 비해 구매액은 4,821억원, 구매율은 11%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구매품목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57.3%가 ‘사무용품 및 사무기기’에 집중해 품목의 다양화가 요구된다. 특히 전체 환경마크 인증제품의 42%를 차지하는 토목·건축자재류(전기자재·설비류 포함) 구매비중은 전체 친환경상품 구매의 19.4%(2,612억원)로 전년 대비 17.1%(1,476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공사를 수주한 민간기업이 친환경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자체가 조례를 제정하여 의무 사용을 표준 계약서 및 설계서에 명시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친환경상품 의무 구매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별 친환경상품 구매실적을 공개하는 동시에 구매실적 우수 및 저조 기관에 대한 다양한 의무구매 이행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일간건설신문 채희찬기자 chc@cnews.co.kr 2008.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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