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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샌드위치패널 화재비교실험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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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313회 작성일 09-12-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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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SBS, OBS, YTN, 연합뉴스, 한국일보 등 다수의 언론사 기자단이 참관한 가운데 샌드위치패널에 많이 쓰이는 단열재의 가스유해성 시험 및 샌드위치패널 실물화재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번 실험은 물류 창고 화재 등 대형화재사고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유기단열재 샌드위치패널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샌드위치패널에는 주로 유기단열재인 스티로폴, 우레탄과 무기단열재인 그라스울, 미네랄울이 사용되고 있으며 유기단열재를 사용한 샌드위치패널의 경우 화재시 급속한 연소와 유독가스가 발생해 피해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샌드위치패널 비교 화재실험에 앞서 스티로폴, 우레탄, 그라스울에 대한 가스 유해성 실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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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 유해성 실험에서는 우레탄의 피해가 가장 컸다. 실험용 생쥐가 들어 있던 투명 시험체안은 우레탄에서 발생한 시커먼 연기로 금새 가득찼으며 6분여 만에 실험용 생쥐는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샌드위치패널 화재 비교실험에서는 국제실험 규격에 준하여 실물화재 시험체 설치가 이루어 졌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소방대원과 소방차가 대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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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을 붙인지 1분여가 지나자 스티로폴 단열재가 사용된 샌드위치패널 건물에서는 불기둥이 치솟기 시작하였고 이어서 우레탄폼 단열재가 사용된 샌드위치패널 건물에서도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기 시작하였다. 이에 반해 그라스울 단열재가 사용된 샌드위패널에서는 약간의 연기만 발생한 채 불은 옮아 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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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여가 지나자 스티로폴 샌드위치패널과 우레탄폼 샌드위치패널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와 연기가 주위를 뒤덮어 참관하기조차 힘겨운 상태다.
15분여가 지나 실험은 종료 되었으며 스티로폴과 우레탄 샌드위치패널은 곳곳이 휘고 철판이 무너져 내린 반면에 그라스울 샌드위치패널은 별다른 피해가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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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종료 후 스티로폴 샌드위치패널 내부, 철판만 남아 주저앉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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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스울 샌드위치패널 내부 모습. 화염에 의한 그을음은 있지만 그라스울 샌드위치패널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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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실험이 종료된 후 각 언론기자들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천창고 화재와 같이 스티로폴, 우레탄과 같은 가연성 단열재를 사용한 샌드위치패널 화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이장한 전무이사는 샌드위치패널에는 그라스울과 같은 보다 안전한 샌드위치패널도 있기 때문에 사용목적과 용도, 안전 등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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