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 와이어식 탈출 시스템“아파트 화재때 벽 뚫고 이웃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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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때 벽 뚫고 이웃집으로”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 올리비에 길뤼)가 국내 최초로 와이어식 비상탈출구(FEH, Fire Escape Hatch)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FEH시스템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화재로 출입문이 막혔을 경우 벽을 뚫고 이웃집으로 비상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라파즈석고보드는 지난달 평택과 광주 등 실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샘플 시공을 시행한 결과 시공 편의성과 안전성 등 성능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평택 현장의 시공사 관계자는 “시공이 간편하고 시스템 단가도 낮은 편이어서 만족스러웠다”면서 “해체시험에서도 20초 만에 이뤄졌기 때문에 화재 때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광주 현장에서도 “별도의 대피공간이 필요없기 때문에 발코니 활용면적이 넓어졌고 벽체의 두께를 조절할 수 있어 시공효율이 높아졌다”는 평을 받았다.
올리비에 길뤼 사장은 “오랜 노력 끝에 FEH 시스템을 개발, 현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보완작업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파즈석고보드는 샘플시공이 모두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FEH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일간건설신문 봉승권기자 skbong@cnews.co.kr 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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